GS건설 자회사 자이에스앤디 상장, 김환열 “제2 도약의 계기”

▲ 김환열 자이에스앤디 대표이사가 22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이에스앤디>

김환열 자이에스앤디 대표이사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종합 부동산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자이에스앤디 상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며 “중소형 주택개발사업을 본격화해 기존 부동산 운영관리사업과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고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종합 부동산서비스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주택 시행부터 시공, 분양, 운영, 사후관리까지 부동산사업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해 종합 부동산서비스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기존 부동산 운영관리사업도 상장을 계기로 임대운영 등 고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영역으로 다각화하기로 했다. 자이에스앤디는 기존 모회사 GS건설 아래에서 아파트 시설관리, 홈 네트워크시스템 구축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해왔다. 

향후 베트남 부동산 운영관리시장 진출도 가속화한다. 

자이에스앤디는 상장 과정에서 88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4200~5200원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367억~458억 원이다. 

21~22일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하고 28~29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11월8일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