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만1천 원대로 올라섰다.

22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900원(1.79%) 오른 5만1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동반상승, 반도체업황 반등기대 확산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주가는 전날보다 500원 오른 5만800원으로 장을 출발해 내내 강세를 보였다.

장중 한때 5만1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 종가가 5만1천 원대를 보인 것은 2018년 6월5일 이후 505일 만이다.

반도체업황이 저점에 도달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업황이 저점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2020년 삼성전자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도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600원(2.06%) 오른 7만9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