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헬릭스미스와 안트로젠, 에이치엘비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고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떨어졌다.
 
바이오주 강세, 헬릭스미스 안트로젠 '급등' 코오롱생명과학 '하락'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


22일 헬릭스미스 주가는 전날보다 11.66%(1만 원) 뛴 9만5800원에 장을 마쳤다.

헬릭스미스가 2020년 2월 미국 콜로라도 실버쏜에 있는 키스톤 리조트에서 열리는 세계적 생명과학 분야 학회 ‘키스톤 심포지아’에 참가하기로 하면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키스톤 심포지아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기전과 최근 완료한 임상3상 결과, 엔젠시스의 재생효과 등을 발표할 것”이라며 “현재 통증완화 효과가 뛰어난 새로운 기술이 거의 없어 여러 연구자들이 엔젠시스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

안트로젠 주가는 전날보다 11.58%(4650원) 급등한 4만4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파미셀은 4.02%(330원) 오른 8530원, 바이오솔루션은 3.65%(1250원) 높아진 3만5500원, 메디포스트는 0.16%(50원) 상승한 3만400원에 장을 마쳤다.

테고사이언스는 0.40%(100원) 높아진 2만4800원, 차바이오텍은 0.69%(100원) 오른 1만4600원, 네이처셀은 1.11%(80원) 상승한 7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프로스테믹스는 전날과 같은 408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코오롱생명과학은 2.81%(700원) 떨어진 2만4200원, 강스템바이오텍은 0.37%(50원) 내린 1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도 대체로 올랐다.

에이치엘비는 7.75%(1만3천 원) 급등한 18만800원, 파멥신은 5.42%(2050원) 뛴 3만9900원, 신라젠은 3.85%(550원) 상승한 1만4850원에 장을 끝냈다.

CMG제약은 2.23%(65원) 높아진 2975원, 셀리드는 1.58%(350원) 오른 2만2550원, 유틸렉스는 1.77%(1천 원) 상승한 5만7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스코텍은 1.26%(250원) 오른 2만100원, 코미팜은 0.78%(100원) 상승한 1만3천 원, 앱클론은 0.39%(150원) 높아진 3만8150원, 제넥신은 0.18%(100원) 오른 5만5100원에 장을 마쳤다.

녹십자랩셀은 전날과 같은 3만4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필룩스는 2.84%(200원) 떨어진 6850원, 녹십자셀은 1.21%(500원) 하락한 4만700원, 뉴프라이드는 1.05%(15원) 내린 1410원, 현대바이오는 1.05%(150원) 낮아진 1만4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메디톡스는 2.48%(7800원) 오른 32만1900원, 휴젤은 0.48%(1800원) 내린 37만3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도 대체로 상승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6.81%(1250원) 급등한 1만9600원, 메지온은 5.64%(1만300원) 뛴 19만3천 원, 압타바이오는 1.42%(250원) 오른 1만7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3.05%(1700원) 높아진 5만7400원, 인스코비는 0.48%(15원) 상승한 3120원, 인트론바이오는 3.66%(450원) 오른 1만2750원, 올릭스는 0.57%(200원) 높아진 3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텔콘RF제약은 2.84%(150원) 떨어진 513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0.29%(100원) 내린 3만4900원, 레고켐바이오는 0.53%(250원) 하락한 4만720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