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소규모 스타트업에 택배요금을 할인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진은 15일부터 스타트업, 1인창업자 등 하루 10건 내외로 택배를 발송하는 소규모 고객을 대상으로 합리적 가격에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클릭 택배서비스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한진, 스타트업 1인창업자 위한 택배요금 할인서비스 시작

▲ 한진은 15일부터 스타트업, 1인 업자 등 하루 10건 내외로 택배를 발송하는 소규모 고객을 대상으로 합리적 가격에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클릭 택배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진>


원클릭 택배서비스는 대형 기업고객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소규모 판매자를 위한 할인서비스로 택배시장에서 받은 수혜를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취지에서 신설됐다.

요금은 택배업계 최저 수준인 박스당 2500원~3천 원이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요금이 내려가는 ‘슬라이딩 요금제’를 운영해 전월 이용실적으로 101박스 이상 이용하면 다음 달 박스당 요금이 2500원으로 자동 변경된다. 

한진택배 사이트에 접속해 인증절차와 회원가입을 하면 원클릭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원클릭 택배서비스는 많은 소규모 판매자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한진의 특별한 서비스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1인 창업자 등의 고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