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4.15포인트(0.2%) 오른 2064.8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코스닥 3거래일 만에 동반상승, 외국인은 매도 우위

▲ 21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4.15포인트(0.2%) 오른 2064.84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 주말 영국 하원에서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이 보류되는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원화 가치가 상승한 영향을 받아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541억 원, 개인투자자는 44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22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8%), SK하이닉스(0.13%), 네이버(1%), 셀트리온(0.28%), LG화학(1.02%) 등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현대차(-0.81%), 현대모비스(-1.04%), 삼성바이오로직스(-1.31%), LG생활건강(-1.26%) 등은 내렸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49포인트(0.39%) 상승한 649.1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94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95억 원, 기관투자자는 62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에이치엘비(29.98%), CJENM(0.18%), 펄어비스(0.24%), SK머티리얼즈(0.53%), 스튜디오드래곤(0.59%), 헬릭스미스(1.78%)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75%), 케이엠더블유(-2.17%), 휴젤(-1.73%) 등의 주가는 내렸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9.5원(0.8%) 내린 11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