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테마주'와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 혼조, 지엠피 올라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 주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21일 지엠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22%(210원) 오른 9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엠피 자회사 브이티코스메틱은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화장품 ‘VTXBTS’를 세계시장에 판매한다.

넷마블 주가는 0.89%(800원) 상승한 9만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키이스트 주가는 0.37%(10원) 높아진 2740원에 거래를 끝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반면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93%(100원) 떨어진 5080원에 장을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디피씨 주가는 0.36%(20원) 내린 56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디피씨는 전자레인지와 에어컨 등 가전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도 엇갈렸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61%(150원) 오른 2만4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56%(550원) 떨어진 3만4750원에 거래를 끝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만1350원으로 직전 거래일과 같은 수준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