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에이치엘비와 엘리바의 합병을 승인하면서 주가가 4거래일 연속으로 힘을 받고 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 초반 52주 신고가 경신, 합병 호재 지속

▲ 진양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대표이사 회장.


21일 오전 10시5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8일보다 23.2%(5150원) 뛴 2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장 초반 2만7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15일 이사회를 열어 엘리바의 주주로서 최대주주인 에이치엘비와 항암신약 개발회사인 엘리바의 합병에 동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이번 합병에 따라 보유하고 있던 엘리바 주식 전량 32만5010주를 에이치엘비에 교부한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그 대가로 에이치엘비 보통주 58만6098주와 현금 396만8372달러,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의 신약허가 신청(NDA)시점 및 승인시점에 각각 396만8372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모회사 에이치엘비 주가도 21일 오전 10시13분 10.61%(1만3700원) 급등한 14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