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엔진에서 화재 발생, 인명피해는 없어

▲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기위해 출발을 준비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엔진에서 불이나 화재를 진합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18일 오후 2시48분경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가기위해 출발을 준비하던 OZ202편 여객기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항공기는 애초 오후 2시50분 출발할 예정으로 승객 401명이 탑승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사고 당시 일부 운항 승무원만 미리 탑승한 상태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는 신고를 받은 소방대가 즉시 출동해 모두 진압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당시 50분가량 출발을 지연시키고 엔진을 정비하고 있었는데 남아있던 연료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 5시20분쯤 대체기를 투입해 승객들을 로스앤젤레스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