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글로벌 결제시스템으로 유럽 기관에서 개최하는 금융혁신 시상식에서 금상을 받았다.

하나은행은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9 Efma-액센츄어 금융혁신 시상식‘에서 혁신제공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글로벌 결제시스템으로 유럽에서 금융혁신 금상 받아

▲ 하나은행은 16일(현지시각 기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9 Efma-액센츄어 금융혁신 시상식‘에서 혁신제공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


이 시상식은 유럽 내 각종 금융기관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유럽 최대 비영리기관 Efma와 글로벌 컨설팅회사 엑센츄어가 2013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 70곳 나라의 235개 금융기관이 616개의 금융서비스를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하나은행은 글로벌 결제시스템 ‘글로벌 로얄티 네트워크(GLN)’ 서비스를 출품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글로벌 로얄티 네트워크는 국경의 제한 없이 모바일로 자유롭게 송금 및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결제 플랫폼이다. 4월 대만, 9월에는 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글로벌 로얄티 네트워크의 서비스지역을 대만, 태국에 이어 이른 시일 내에 일본, 베트남, 싱가폴까지 확대한다”며 “세계 무대에서 공인받은 혁신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보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