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건강악화 들어 '롯데 경영비리' 징역 3년형 집행정지 신청

최석철 기자
2019-10-18 16:31:48
0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롯데 경영비리사건으로 징역 3년형을 받은 데 대해 검찰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 측은 17일 형의 집행을 정지해달라는 내용의 신청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신격호, 건강악화 들어 '롯데 경영비리' 징역 3년형 집행정지 신청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대법원은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신 명예회장에게 징역 3년에 벌금 30억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신 총괄회장측은 97세라는 고령의 나이와 중증 치매를 앓고 있다는 점 등을 사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소송법상 형집행정지 요건은 수감자가 △형 집행으로 건강을 해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는 염려가 있을 때 △70세 이상일 때 △잉태 후 6개월 이후 △출산 후 60일 이내 △직계존속이 중병이나 장애 등으로 보호할 다른 친족이 없을 때 △직계비속이 유년으로 보호할 다른 친족이 없을 때 △기타 중대한 사유가 있는 때 등 7개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해 12월 2심 재판에서 징역 3년을 받았지만 건강상태를 고려해 불구속 재판을 받아왔다.

검찰은 다음주에 의사를 포함한 외부위원과 검사 등 7명의 위원이 참여한 심의위원회를 열어 형집행 정지 여부를 심의한다. 최종결정은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이 내린다.

신 총괄회장은 롯데시네마 영화관의 매점을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모씨, 신영자 롯데쇼핑 대표이사측에 빌려줘 롯데쇼핑에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v

이 기사는 꼭!

  1. 롯데 홈플러스도 온라인 유료회원 도입, 충성고객 만들 차별화가 열쇠
  2. 롯데, 신격호 뜻 기려 제정된 '상전유통학술상' 상금과 운영비 지원
  3. '롯데의 티몬 인수설'에 롯데지주와 티몬 모두 "사실무근" 부인
  4.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북유럽 일러스트레이션' 전시회 열어
  5. 월스트리트저널 “한국은 아동 음란물 범죄 처벌에 너무 관대하다”
  6. 롯데쇼핑, 유료멤버십 ‘롯데오너스’ 회원 오프라인매장 할인혜택 늘려
  7. [Who Is ?]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8. [오늘Who] SK텔레콤 조직 이원화, 박정호의 지배구조 개편 포석인가
  9.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로 돌아온 위성호, 명예회복 기회 잡을까
  10. 완성차 전기차배터리 확보 짝짓기 활발, 현대차는 누구와 손잡을까
TOP

인기기사

  1. 1 제네시스 GV80 출시 전에 높은 관심, 현대차 반갑지만 흥행부담 커져
  2. 2 '인수자' 정몽규, 박삼구의 아시아나항공 경영에 의심의 시선 보내다
  3. 3 [오늘Who] 이석희, SK하이닉스 돌파구 위해 연말 쇄신인사 꺼낼까
  4. 4 바이오시밀러 대거 특허만료,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기회잡아
  5. 5 김종갑, 한전공대 연계할 나주와 전남 에너지특화사업 '차곡차곡' 진척

임원 전문직 경력직 채용정보

AD

이 기사의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