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DB손해보험을 대상으로 종합검사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18일 DB손해보험에 종합검사를 통보하는 정식 공문을 발송했다. 
 
금융감독원, DB손해보험에 종합검사 통보하는 공문 보내

▲ 금융감독원 로고.


금감원은 10월 초 DB손해보험에 종합검사를 위한 사전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28일~11월8일까지 10영업일 동안 사전검사를 실시할 계획을 세웠다. 본검사는 11월25일~12월20일까지 20영업일 동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종합검사는 DB손해보험의 보험금 부지급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금융소비 권익 보호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잠재리스크 요인에 대한 대응 △시장 영향력 등을 들여다본다는 방침을 세웠다.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하는 금감원 종합검사는 메리츠화재에 이어 두 번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