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모두 떨어졌다.

16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1.94%(700원) 떨어진 3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 모두 내려, '방탄소년단 테마주'는 혼조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61%(350원) 내린 2만1350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98%(500원) 하락한 2만4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 주가는 엇갈렸다.

지엠피 주가는 0.53%(50원) 오른 9450원에 장을 마쳤다. 지엠피 자회사 브이티코스메틱은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화장품 ‘VTXBTS’를 세계시장에 판매한다.

디피씨 주가는 0.18%(10원) 상승한 5620원에 거래를 끝냈다. 디피씨는 전자레인지와 에어컨 등 가전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반면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26%(120원) 낮아진 5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 주가는 1.97%(1800원) 내린 8만9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키이스트 주가는 1.80%(500원) 떨어진 273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