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4분기 새 게임을 공개하면서 단일 게임 의존의 위험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검은사막' 지식재산을 모바일과 콘솔 등으로 확장하고 운영지역을 넓히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가치평가(밸류에이션)가 낮아지고 있지만 새 게임을 공개한 뒤에는 개발 정도에 따라 다시 가치평가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펄어비스, 새 게임으로 단일게임 위험 해소해 기업가치 높아져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펄어비스는 11월 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참가한다.

지스타에서 현재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K'와 '프로젝트V', '프로젝트CD'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출시일이 가깝지는 않지만 단일 게임 위험을 해소하면서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운영지역을 넓힐 준비도 하고 있다. 12월에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판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2018년 2월 한국, 2018년 8월 대만, 2019년 3월 일본에 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