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중국에 첫 해외법인 세우고 SK 계열사에 보안서비스

▲ 이용환 SK인포섹 대표이사(K인포섹 대표이사(왼쪽 네번째)와 SK계열사 임직원들이 15일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서 열린 SK인포섹 중국 법인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SK인포섹 >

SK인포섹이 중국에 첫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SK인포섹은 15일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 중국 법인을 설립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SK인포섹이 해외에 법인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인포섹은 중국법인을 통해 중국에 있는 SK그룹 계열사들의 보안 수준을 높일 계획을 세웠다.

SK인포섹은 이번 법인 설립이 중국에 위치한 SK그룹 계열사들의 생산 시설이 국내 생산 시설과 같은 최상위 수준의 정보보안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인포섹 중국 법인은 한국 본사와 협력해 보안 위협을 감시하고 보안 침해사고에 대응하는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또한 SK인포섹은 중국 법인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 발생하는 사업기회를 재빨리 확보하고 사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국 법인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도 마련했다.

김형준 SK인포섹 중국 법인장은 "단기적으로 중국 대륙 곳곳에 위치한 SK그룹 계열사에 보안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세계 유수 기업들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 현지에서 SK인포섹의 융합보안사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인포섹은 국내 1위 정보보안업체다. 보안 관제, 보안 컨설팅, 보안 솔루션 등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