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의 물류 관련 계열사 동부익스프레스가 ‘동원로엑스’로 이름을 바꾼다.

동부익스프레스는 동원그룹 계열사로 정체성을 강화하고 종합물류기업의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회사이름을 ‘동원로엑스’로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원그룹 계열사 동부익스프레스, ‘동원로엑스’로 이름 바꿔

▲ '동원로엑스'로 사명을 바꾼 동부익스프레스의 새로운 로고.


동부익스프레스는 항만하역, 화물운송, 창고보관, 국제물류 등 종합물류사업을 하고 있다.

2011년 동부건설에서 동부익스프레스로 분사했고 2017년 동원그룹이 인수했다.

동원로엑스는 동원산업의 냉장냉동 물류창고업 운영 자회사가 사용해왔던 이름이다. 

동부익스프레스가 회사이름을 동원로엑스로 바꾸면서 기존 동원로엑스는 ‘동원로엑스냉장’으로 이름을 변경하기로 했다.

동부익스프레스는 2018년 매출 6808억 원을 내며 동원그룹의 4대 사업부문인 수산, 식품, 패키징, 물류 가운데 한 축인 물류사업부문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