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공연 후원을 이어간다. 

우리은행은 18일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청소년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 '문화의 날' 맞아 청소년 위한 클래식 콘서트 열어

▲ 우리은행 로고.


청소년을 위한 힐링콘서트는 19일 '문화의 날'을 맞아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행사다. 

우리은행은 2018년부터 16번의 공연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 연주는 모차르트의 ‘돈 지오반니’를 시작으로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등 널리 알려진 곡으로 구성된다. 

우리은행은 청소년을 위한 힐링콘서트가 클랙식 음악뿐만 아니라 연주 사이에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곡 해설과 공연장 예절 등을 전달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음악에 관한 소양을 키우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곡 구성과 해설을 통해 클래식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의 심신의 재충전을 도와 그들의 꿈과 열정을 격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