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편의점 점포망 확대와 상품 차별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GS리테일 목표주가를 4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GS리테일 주가 상승 예상", 편의점 점포망 확대와 상품 차별화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GS리테일은 16일 4만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남 연구원은 “GS리테일은 경쟁사보다 편의점의 하루 매출이 높고 상품 공급을 차별화해 고객 방문 횟수를 늘리고 있다”며 “신가맹형태도 구축해 재계약 점포를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고 바라봤다.

GS리테일은 하반기부터 재계약 점포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됐다.

남 연구원은 “GS리테일은 편의점사업과 관련해 물류센터, 신선식품, 본부 임차 등에 앞서 투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해 왔다”며 “편의점시장에서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수익성 상향과 점포 효율화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고 바라봤다.

GS리테일은 편의점사업부와 슈퍼마켓사업부의 구매통합을 진행해 매입 경쟁력도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상품군 변화를 통해 차별화했다.

GS리테일은 장기적으로는 제조라인도 구축하기로 해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GS리테일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1670억 원, 영업이익 21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2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