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카카오뱅크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5천억 유상증자 결의, 자본금 1조8천억 원으로 늘어

▲ 카카오뱅크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현재 주주를 대상으로 보통주 발행 방식으로 이뤄진다. 

보통주 발행규모는 1억 주, 1주당 액면 금액은 5천 원이다. 

유상증자의 신주 배정기준일은 11월5일이다.

주금 납입일은 11월21일이며 신주 효력은 11월22일부터 발생한다.  

이번 유상증자가 끝나면 카카오뱅크의 자본금은 1조8천억 원으로 늘어난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자본금 3천억 원으로 출범해 2017년 9월과 2018년 4월에 각각 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