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직원 소통 주제로 문화축제 열어

▲ LG그룹은 14일부터 3일동안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컬처위크2019'를 개최했다. 

LG그룹이 직원 사이 소통과 융복합을 주제로 문화축제행사를 열었다.

LG그룹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LG컬처위크 2019’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LG컬처위크는 LG사이언스파크에 입주한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8개 계열사 임직원 1만7천여 명이 참여했다.

LG그룹은 "이번 행사는 LG테드, 북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소속이나 직급에 상관없이 지식과 생각을 나누고 자유로운 소통을 즐기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소개했다.

LG테드는 직원들 대상의 강연회로  리버스 멘토링을 통한 세대 사이 소통법, 뇌 공학 기반의 응용과학, 워라벨 비법 등 최근 화두들과 관련된 지식을 공유했다.

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에게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후배가 선배에게 조언과 영감을 주는 멘토링 방식이다.

또 인문, 과학, 교양 등 다양한 분야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도서를 무료로 나눠주는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박성원 여행작가가 10년 동안의 가족 자동차 여행경험을 소개했고 김경록 작가는 그만의 정리 노하우를 강연했다. LG사이어스파크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큰 길에서는 벼룩시장과 버스킹 공연도 열렸다.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LG사이언스파크가 젊고 역동적인 조직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열린 소통과 새로운 시도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