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4% 가까이 상승했다. 셀트리온 3총사 주가도 모두 올랐다.

대법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내려진 증권선물위원회의 제재처분에 집행정지를 확정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힘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4% 가까이 상승, 셀트리온 3총사 모두 올라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3.99%(1만3천 원) 높아진 33만9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11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2억 원 정도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03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1.91%(3500원) 상승한 18만7천 원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는 159억 원, 기관투자자는 5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10억 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2.2%(1200원) 오른 5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9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2.95%(1150원) 높아진 4만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8억 원, 기관투자자는 1억 원 정도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9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