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 감소폭이 줄고 미국 공장 가동률은 오르고 있어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것으로 파악됐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 4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는 3만1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송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영업이익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는 데다 미국 테네시 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현재 낮게 형성된 기업가치에 비춰볼 때 진입 매력이 충분하다”고 바라봤다.
송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주가 순자산비율(PBR)도 0.54배로 최근 6년 동안 타이어업종 흐름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507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된다. 2018년 3분기보다 20% 줄어들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들어맞는 수준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하반기 유럽에서 교체용 타이어(RE) 판매를 다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9월 시행된 새 배출가스 규제(WLTP) 시행으로 발이 묶였던 세계 완성차기업들이 서둘러 신차를 출시하는 데 따라 신차용 타이어(OE) 판매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체 실적에서 유럽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낸다. 2018년 실적을 기준으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유럽 매출비중은 34%다.
2020년부터 유럽에서 이산화탄소 배출규제가 강화되는 점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산화탄소 배출규제 강화로 친환경차 출시가 뒤따르면서 수익성이 좋은 고인치 전기차용 타이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영업이익 감소폭이 줄고 미국 공장 가동률은 오르고 있어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것으로 파악됐다.
▲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 4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는 3만1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송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영업이익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는 데다 미국 테네시 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현재 낮게 형성된 기업가치에 비춰볼 때 진입 매력이 충분하다”고 바라봤다.
송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주가 순자산비율(PBR)도 0.54배로 최근 6년 동안 타이어업종 흐름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507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된다. 2018년 3분기보다 20% 줄어들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들어맞는 수준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하반기 유럽에서 교체용 타이어(RE) 판매를 다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9월 시행된 새 배출가스 규제(WLTP) 시행으로 발이 묶였던 세계 완성차기업들이 서둘러 신차를 출시하는 데 따라 신차용 타이어(OE) 판매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체 실적에서 유럽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낸다. 2018년 실적을 기준으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유럽 매출비중은 34%다.
2020년부터 유럽에서 이산화탄소 배출규제가 강화되는 점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산화탄소 배출규제 강화로 친환경차 출시가 뒤따르면서 수익성이 좋은 고인치 전기차용 타이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