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새롭게 선보인 기업광고가 인터넷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1일 유튜브에 공개한 ‘첨단 반도체 청주편’ 광고가 14일 조회 수 1230만 건을 넘었다.
 
SK하이닉스 ‘첨단 반도체 청주편’ 광고 유튜브 조회 1230만 건 달성

▲ SK하이닉스가 온라인에 공개한 '첨단 반도체 청주편' 광고의 한 장면. < SK하이닉스 >


새 광고인 첨단 반도체 청주편은 고려시대 청주에서 세계최초 금속활자 인쇄본인 '불조직지심체요절'을 만들어낸 힘이 이어져 SK하이닉스가 새로운 기술개발에 성공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정보를 기록하고 저장한다는 점에서 불조직지심체요절과 메모리반도체가 비슷하다는 아이디어를 광고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128단 4D 낸드플래시 반도체의 양산에 성공했다고 6월2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생산기지가 위치한 이천과 청주를 배경으로 잇따라 광고를 제작해 선보였다.

첨단 반도체 청주편 광고는 SK하이닉스가 4월에 공개한 ‘이천 특산품편’ 광고의 후속편이다.

이천 특산품편 광고는 반도체를 이천시의 특산품으로 묘사해 14일 기준으로 유튜브 조회 수 3124만 건을 넘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경영환경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 광고를 통해 청주 시민과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