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장 초반에 5만 원선을 넘었다.

3분기 깜짝실적과 대외환경 완화에 힘입어 1년4개월 만의 돌파다.
 
삼성전자 주가 초반에 5만 원선 넘어서, 1년4개월 만의 돌파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4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1일보다 1150원(2.34%) 오른 5만300원에 거래돼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주가는 5만 원에 거래를 시작해 줄곧 2% 안팎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주가가 장중 5만 원을 넘은 것은 6월11일 이후 1년4개월 만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7조7천억 원의 잠정 영업이익을 냈다.

여기에 11일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부분적 합의를 이루면서 대외환경이 완화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