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송금 애플리케이션(앱)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LG유플러스 전자결제(PG)사업부 인수를 눈앞에 뒀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전자결제사업부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비바리퍼블리카를 선정했다. 
 
토스, LG유플러스 전자결제사업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


비바리퍼블리카는 9월말 진행된 본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인수가격은 3천억 원대로 알려졌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체 온라인 결제망을 갖춘 종합 핀테크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5G통신과 유료방송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