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올해 주요 해외 전시회에 함께 참여한 협력사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KT는 6월부터 10월까지 열린 주요 해외 전시회 4곳에서 23개 협력사들이 520억 원의 수출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KT "해외전시회 함께 간 협력사의 해외매출이 올해 7배 이상 늘어"

▲ 황창규 KT대표이사 회장.


이는 2018년 협력사의 해외매출 70억 원의 7배를 넘는 규모이다.

KT는 세계 3대 가전전시회인 IFA를 포함한 주요 전시회에 'KT파트너스관'을 마련하고 협력사에 독립된 전시공간과 바이어 수출 상담공간을 제공했다.

KT 협력사는 해외 통신사와 수출, 양해각서 등 13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KT160여개 협력사의 누적 수출액이 700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