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청년과 중장년, 소상공인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서울 도심에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10일 서울시 중구 가톨릭회관 지하 1층에서 ‘우리사랑나눔 복합센터’ 개설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 서울 도심에 청년 중장년 소상공인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열어

▲ 10일 서울시 중구 가톨릭회관 지하 1층에서 열린 ‘우리사랑나눔 복합센터’ 개설식에서 정채봉 우리은행 영업부문장(왼쪽 두번째)이 손희송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왼쪽 세번째) 등 주요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사랑나눔 복합센터는 ‘우리시니어플러스센터’ 명동점과 ‘스무살우리 라운지’, ‘우리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우리시니어플러스센터 명동점은 시니어(중장년층) 세대의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공간이다.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우리시니어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스무살우리 라운지는 청년들을 위한 장소다.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주요 활동공간으로 사용된다.

우리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에는 사무실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가 마련됐다. 예비창업자와 자영업자는 공간 사용을 신청하고 절차를 거친 뒤 입주할 수 있다.

우리사랑나눔 복합센터의 3개 공간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사랑나눔 복합센터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의 한 부분”이라며 “청년과 중장년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