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주가가 올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타결돼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번졌다.
대한유화 주가 4%대 올라,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에 화학주 강세

▲ 정영태 대한유화 대표이사 사장.


11일 대한유화 주가는 전날보다 4.1%(5천 원) 상승한 12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앞서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2달 만에 재개된 고위급 무역협상을 두고 “중국과 매우 좋은 협상을 했다”며 “11일 백악관에서 중국 협상단을 직접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화학회사 주가는 대체로 힘을 받았다.

11일 효성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3.48%(6천 원) 오른 17만8500원에, 롯데케미칼 주가는 3.45%(8천 원) 상승한 24만 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한화케미칼 주가는 2.01%(350원) 상승한 1만7750원에, 금호석유화학 주가는 1.87%(1300원) 오른 7만900원에, LG화학 주가는 1.85%(5500원) 상승한 30만25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