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엇갈렸다.

현대바이오는 급등했고 신라젠과 헬릭스미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급락했다.
 
바이오주 혼조, 현대바이오 '급등' 신라젠과 헬릭스미스는 '급락'

▲ 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이사.


11일 현대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20.38%(2650원) 뛴 1만5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바이오와 모회사인 씨앤팜이 개발하고 있는 췌장암 치료제 ‘폴리탁셀’에 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췌장암은 치료가 굉장히 어렵고 까다로운 암이어서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고 일반적 항암치료가 잘 듣지 않아 사망률이 매우 높다.

현대바이오는 폴리탁셀의 전임상을 마치고 임상1상을 준비하고 있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신라젠은 10.93%(1650원) 급락한 1만3450원, 셀리드는 5.60%(1350원) 떨어진 2만2750원, 유틸렉스는 2.90%(1700원) 하락한 5만6900원에 장을 마쳤다.

필룩스는 6.15%(275원) 내린 4200원, 뉴프라이드는 1.14%(15원) 낮아진 1305원, 코미팜은 0.40%(50원) 떨어진 1만2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제넥신은 4.97%(2800원) 하락한 5만3500원, 오스코텍은 1.78%(350원) 내린 1만9350원, 에이치엘비는 1.78%(2천 원) 낮아진 11만500원, 앱클론은 0.12%(50원) 떨어진 4만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녹십자셀은 4.78%(1850원) 급등한 4만550원, CMG제약은 1.05%(30원) 오른 2880원, 녹십자랩셀은 0.14%(50원) 상승한 3만4550원, 파멥신은 0.13%(50원) 오른 3만7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도 혼조세였다.

메디포스트는 3.29%(1천 원) 떨어진 2만9350원, 강스템바이오텍은 1.72%(250원) 내린 1만4300원, 테고사이언스는 2.17%(550원) 하락한 2만4850원, 안트로젠은 0.60%(250원) 낮아진 4만1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바이오솔루션은 3.81%(1100원) 상승한 2만9950원, 코오롱생명과학은 0.45%(100원) 오른 2만2500원, 프로스테믹스는 0.63%(25원) 높아진 4005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미셀은 2.04%(170원) 오른 8510원, 차바이오텍은 1.39%(200원) 상승한 1만4600원, 네이처셀은 0.13%(10원) 높아진 7550원에 장을 끝냈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모두 떨어졌다.

메디톡스는 1.88%(6900원) 낮아진 35만9700원, 휴젤은 0.38%(1400원) 내린 36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도 대체로 하락했다.

헬릭스미스는 9.82%(1만800원) 급락한 9만9200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8.85%(1350원) 떨어진 1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62%(850원) 내린 3만1650원, 레고켐바이오는 1.04%(500원) 낮아진 4만7800원, 메지온은 2.05%(3700원) 하락한 17만6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1.03%(500원) 떨어진 4만8250원, 에이비엘바이오는 1.05%(200원) 내린 1만8900원, 인트론바이오는 0.81%(100원) 낮아진 1만2200원에 장을 마쳤다.

인스코비는 전날과 같은 304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텔콘RF제약은 4.09%(210원) 상승한 5340원, 압타바이오는 2.17%(400원) 높아진 1만8850원, 올릭스는 1.10%(400원) 오른 3만685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