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전문 연주자 합동공연 열어

▲ 10월10일 서울 강남구 신한아트홀에서 발달장애 청소년과 전문 연주자 협연 ‘위드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과 전문 연주자의 합동공연을 열었다.

신한은행은 10일 서울 강남구 신한아트홀에서 발달장애 청소년과 전문 연주자가 협연하는 ‘위드콘서트’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위드콘서트는 신한은행이 수여하는 ‘신한음악상’ 수상자와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하트하트’ 단원이 함께 연주하는 공연이다.

2018년 신한음악상 첼로부문 수상자 김가은씨가 하트하트 단원과 함께 영화 '알라딘' 주제곡 등을 합주했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하트하트 단원 임현수씨와 비올라를 연주하는 고명진씨는 현안 3중주와 독주곡을 연주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위드콘서트는 취지도 좋고 질적으로 훌륭한 공연”이라며 “서울 초등학교를 방문해 연주회를 열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7월부터 중고생 음악 유망주들에 연주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신한아트홀을 무료로 빌려주는 사회공헌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