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Sh수협은행 주거래고객 확보를 위해 고금리 특판상품을 판매했으며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은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수협 국정감사에서 “쑥쑥크는아이적금은 정부 아동기금 상품으로 1850억 원 정도 가입됐다”며 “손해를 일부 보더라도 (적금 가입 고객을) 주거래고객으로 만들면 주변 상품을 많이 팔 수 있어 (장기적으로)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빈, 국감에서 "Sh수협은행 주거래고객 확보 위해 특판상품 판매"

이동빈 Sh수협은행장.


김성찬 자유한국당 의원은 “Sh수협은행에서 판매한 쑥쑥크는아이적금 등 고금리 특판 예적금 상품이 단기 순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Sh수협은행은 가입기간, 자동이체납입 등의 조건을 모두 갖춘 고객에게 최고 연 5.5% 금리를 주는 쑥쑥크는아이적금을 판매했다.

김 의원은 은행업에서 비대면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흐름인데 Sh수협은행은 점포를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행장은 Sh수협은행의 거점이 부족해 점포를 추가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점포 수가 133곳인데 장기적으로 1년에 5~6곳 정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