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의 한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경기 연천 신서면의 한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기 연천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접수

▲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돼지농장 주변을 소독하는 모습. <연합뉴스>


방역 당국은 인력을 급파해 주변 사람과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농가에서 채취한 돼지 혈액 샘플을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여부를 가리는 검사를 진행한다.

이 의심 사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되면 3일 이후 6일만에, 국내 누적으로는 14번째로  확진 판정이 나는 것이다.

정밀검사 결과는 9일 밤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