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삼성전자, 2019 한국전자전에서 전략제품 선보여

▲ 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KES 2019' 전시회에서 모델들이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가 2019 한국전자전에 나란히 참여했다.

8일 LG전자와 삼성전자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한국전자전(KES2019)'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인공지능 LG씽큐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시그니처로 거실, 주방, 스타일링룸 등 실제 생활공간을 연출해서 방문객이 각 공간에 배치된 LG씽큐 가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만들었다.

LG전자는 또 화면을 둥글게 말거나 펼 수 있는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TV인 'LG시그니처 올래드 R'을 설치하고 88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TV'도 전시했다. 11일 출시하는 LG V50s 씽큐와 신형 LG 듀얼스크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LG전자는 전시장 내 '한국전자산업 60주년 역사관'에 흑백 TV, 컬러 TV, 60인치 PDP TV, 55인치 3D LCD TV 등 한국 TV 역사에서 주요한 제품도 함께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새롭고 즐겁게 진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콘셉트로 전시장을 꾸리고 전략제품을 선보였다.

영상디스플레이 코너에서는 8K와 퀀텀닷 기술을 결합한 QLED 8K 98인치 TV와  모듈형 디스플레이 더 월 219인치 등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전시했다.

생활가전 코너는 맞춤형 냉장고인 비스포크,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직화오븐 등으로 꾸몄고 모바일 코너에서는 갤럭시폴드5G와 갤럭시노트10 5G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한국전자전에 참가한 일본 영상기기 전문업체 아스트로 디자인과 함께 ‘8K HDR10+ 영상’송수신 기술을 시연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국전자전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통해 일상이 더욱 새롭고 즐거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