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사 8곳, 태풍 미탁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20억 내놔

▲ 경북 영덕군 강구면을 방문한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태풍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가전제품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 계열사들이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20억 원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삼성 8개 계열사는 8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미탁 피해지역 주민 지원과 지역 복구를 위해 20억 원의 성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에스원과 삼성물산은 담요와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1100여 개의 구호키트를 지원했다. 앞으로도 필요한 수량만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침수 전자제품의 무상점검과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이용금액 청구 유예, 대출금리 할인 등 특별 금융지원을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