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넥스알, '조립형' 차세대 빅데이터 솔루션 내년 출시하기로

▲ 문상룡 KT넥스알 대표가 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열린 ‘더 넥스트 레볼루션 데이 2019’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 KT넥스알 >

KT의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 자회사인 KT넥스알이 차세대 빅데이터 솔루션을 2020년에 출시한다.

KT넥스알은 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더 넥스트 레볼루션 데이 2019’를 개최하고 차세대 빅데이터 솔루션 ‘넥스알 엔터프라이즈’를 2020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빅데이터의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 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 기업의 빅데이터 담당 실무자들이 연사로 나서 미래 빅데이터 처리와 분석에 사용될 기술과 활용방안을 두고 토론했다.

행사에는 빅데이터 업계 관계자, 일반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넥스알 엔터프라이즈는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골라 조립해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KT넥스알은 글로벌 빅데이터업체들의 국내시장 진입으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고객 인프라에 최적화된 맞춤형 컨설팅 △국내에 상주하는 경험 많은 유지보수 인력 △100여 건이 넘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경험 △고객 요구에 적합한 다양한 솔루션 등의 강점을 내세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문상룡 KT넥스알 대표는 "데이터 자체가 금광이 된 5G통신시대에 고객이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하고 실질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인 KT넥스알의 역량을 이번 솔루션에 고스란히 담았다”며 “수많은 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해 고민을 안고 있는 시장에 해답을 제시하고 데이터경제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