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반기 중국과 미국 등 해외에서 임상실험을 앞둔 데 따른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올바이오파마 주가 상승 가능", 하반기 해외 임상실험 성공 기대

▲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구자용 DB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한올바이오파마 목표주가를 3만8천 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내놓았다. 

7일 한올바이오파마 주가는 3만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5년 대웅제약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2017년 12월 스위스 제약회사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관련한 대규모 기술수출을 완료하며 신약 개발역량을 인정받았다.

구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는 대규모 기술수출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했다”며 “면역 및 항암제 관련 신약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량신약 외에 바이오 신약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하반기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을 시작해 올해 안에 마무리 지을 계획을 세워뒀다.

또 온난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 및 안구건조정 치료제 등도 미국과 중국 등에서 임상실험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가 보유한 신약가치는 자가면역질환이 1조1천억 원, 안구건조증이 7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