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내년에 북미 매출비중 증가에 힘입어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 상향, "내년 북미 매출 늘어 수익 좋아져"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테어 대표이사 부회장.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를 5만7천 원에서 6만3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7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5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배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내년에 약 가격이 유럽보다 높은 북미 매출 비중을 늘리면서 외형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내년에 매출 1조3525억 원, 영업이익 118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100.3% 늘어나는 것이다.

품목별로 매출 전망치를 살펴보면 램시마 6356억 원, 트룩시마 3790억 원, 허쥬마 2493억 원 등이다. 올해 추정치보다 12.4%, 25.0%, 44.1% 불어난 수준이다.

배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상반기에 해외법인 9곳을 추가로 세우면서 직판체제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내년에 새 제품 램시마SC도 내놓으면서 실적과 주가 모두 좋아질 것”이라고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