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새 부원장에 이효근 전 금융감독원 제재심의국장이 선임됐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임기가 만료된 최건호 전 부원장의 뒤를 이어 이효근 전 국장을 신임 부원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에 이효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국장 지내

▲ 이효근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연합뉴스>


이 부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 부원장은 1963년에 태어나 진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 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부원장은 1990년 증권감독원(현 금융감독원)에 입사한 뒤 조사기획과, 프랑크푸르트 주재실장, 공시제도실 공시제도팀장, 자본시장조사1국 부국장, 강원도청 금융협력관, 금융감독원 강릉지원장, 제재심의국장 등을 지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의 원활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서민금융정책기관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와 39개 금융회사가 자본금 출자에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