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2018년 유통 분야에서 가장 많은 분쟁건수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유의동 정무위원회 바른미래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대규모 유통 분야의 분쟁에서 홈플러스와 관련된 분쟁건수가 11건으로 집계됐다.
 
대규모 유통분야에서 홈플러스 분쟁건수 작년 최다, 유의동 "관리해야"

▲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 <연합뉴스>


공정거래조정원이 2018년 접수한 분쟁건수는 38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분쟁조정에 성공한 비율은 39.5%다.

홈플러스에 이어 롯데쇼핑이 3건, 세이브존이 3건으로 집계됐다.

유 의원은 “불공정거래행위와 관련해 중소업체의 피해를 줄이고 자율적 조정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쟁 다발업체와 관련해 명단 공개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