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공대생들이 가고 싶은 직장 순위 8위에 올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인적자원(HR) 컨설팅업체 유니버섬(Universum)이 최근 발표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 고용주(2019 World’s Most Attractive Employers)’ 명단에서 삼성전자는 공학·정보기술(IT) 전공부문 8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세계 공대생의 선호직장 8위, 아시아 기업 중 최고순위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는 2018년 9위에서 한 단계 순위를 높이며 역대 최고 순위를 보였다. 이 부문에서 4년 연속 톱10의 지위도 지켰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영국 등 12개 국가 공학·IT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 13만20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미국 구글이 10년 연속 1위를 유지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이 그 뒤를 쫓았다. BMW그룹, 지멘스, 인텔, 아마존, GE 등이 10위 이내에 포함됐다.

아시아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의 순위가 가장 높았으며 소니(11위), 도요타(13위), 화웨이(35위)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