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계열사의 여러 대출상품을 비교해 보여주는 모바일서비스 ‘스마트대출마당’의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해 내놓았다.

신한금융은 7일 중금리 신용대출 모바일 플랫폼인 스마트대출마당을 재편해 선보였다.
 
신한금융, 계열사 대출금리 조회비교 ‘스마트대출마당’ 선보여

▲ 신한금융그룹의 '스마트대출마당' 서비스.


스마트대출마당은 사용자가 모바일 플랫폼에서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생명과 신한저축은행의 대출상품을 한번에 조회하고 한도와 금리 등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금융은 서비스 재편을 통해 사용자가 각 계열사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대출마당 플랫폼에서 바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전에는 대출을 받으려면 계열사앱을 반드시 설치하고 공인인증서도 별도로 등록해야 했는데 인증 과정을 스마트대출마당에 통합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대출을 신청할 때 입력해야 하는 정보도 원래 사용하던 신한 계열사 서비스에서 들고올 수 있어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스마트대출마당은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생명앱에 모두 기본으로 탑재된 ‘신한플러스’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서비스 재편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며 “편리한 금융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