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

감병근 기자
2019-10-04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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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


    ◆ 생애

    이용우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다. 

    카카오뱅크의 흑자를 이어가며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64년 12월18일 경북 영덕에서 태어났다.

    부산 가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를 거쳐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금융회사의 운용과 투자전략에 정통하다. IT와 금융의 융합 전문가로 꼽히는 윤호영 공동대표이사와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전통 금융권에서 1세대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로 이직한 뒤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적 업무 스타일을 지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카카오의 자유롭고 평등한 사내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직책없이 영어이름 얀(Yan)으로 사내에서 불리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중금리대출 확대
    카카오뱅크는 중금리대출을 확대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1월21일부터 8월 말까지 정책, 민간 중금리대출을 모두 5737억 원 규모로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금액은 2018년 한 해 동안 은행권 전체가 공급한 중금대리대출 9천억 원의 약 60% 수준에 이르는 것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정책 중금리대출 상품인 사잇돌대출이 5547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9년 8월 출시한 민간 중금리대출상품인 ‘중신용대출’은 한 달 동안 190억 원이 공급됐다. 

    지난해 은행권 민간 중금리대출상품의 월평균 공급액이 266억 원가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신용대출이 한 달 동안 은행권 전체의 70% 수준에 이르는 대출을 공급한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중금리대출 성과로 중·저신용자 대출에 소홀했다는 평가를 어느 정도 불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말 출범 이후 2018년 7월 말까지 1년 동안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가계신용대출(6조7500억 원)을 공급했다.

    하지만 신용등급 4등급 이하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전체 대출액 가운데 약 2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공언한 것과 다른 행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조 원 규모의 중금리대출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 카카오뱅크 실적.

    △2분기 연속 흑자 달성
    카카오뱅크가 2019년 상반기 흑자를 달성했다.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인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19년 8월14일 분기보고서를 내고 카카오뱅크가 2019년 상반기 순이익 95억8400만 원을 냈다고 밝혔다.  

    출범 2년여 만인 2019년 1분기에 순이익 65억6600만 원을 올려 첫 분기기준 흑자를 낸 데 이어 2019년 2분기에도 순이익 30억1800만 원을 냈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2분기 기준으로 여신규모가 11조3276억 원, 수신규모가 17조5735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1분기보다 각각 17.2%, 18% 증가했다. 

    2019년 2분기에만 100만 명 넘는 고객을 모으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첫 해인 2017년에 순손실 1044억9014만 원을 냈다. 

    판매비와 관리비가 753억7417만 원으로 나타나는 등 처음 사업을 시작하면서 초기 투자비용과 마케팅 비용이 들어가 손실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에도 순손실을 봤지만 적자폭은 크게 줄었다. 카카오뱅크의 2018년 순손실은 21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자수익이 1105억 원, 수수료수익이 1276억 원으로 나타나 적자 감소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임통장, 26주 적금 등 인기로 수신 대폭 늘었지만 예대율은 떨어져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상품의 인기로 수신 규모를 대폭 늘렸지만 수익성 지표인 예대율이 떨어졌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상반기 기준으로 여신규모가 11조3276억 원, 수신규모가 17조57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예대율은 64.5% 수준이다. 

    예대율은 은행의 예금 대비 대출금 비중을 말한다. 높을수록 은행의 자본 활용이 뛰어나다는 뜻이지만 예대율이 100%를 넘어가면 유동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은행의 경영상황이 좋지 않음을 나타낸다.

    시중은행의 예대율은 보통 90% 중후반대를 나타내고 있어 카카오뱅크와 차이가 크다. 

    카카오뱅크의 예대율 하락은 모임통장, 26주 적금 등 예·적금 상품의 큰 인기로 2019년 수신규모가 급격하게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예대율을 높이는 방안으로는 대규모 대출이 가장 효과적 방법으로 꼽힌다.  

    하지만 카카오뱅크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에서도 규모가 큰 주택담보대출을 자본금, 시스템 구축 등의 문제로 아직 취급하지 못하고 있어 대출 확대를 통한 예대율 인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대주주에 오른 뒤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상품 등을 내놓을 것으로 바라본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등 규모가 큰 대출상품은 장기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연임
    이용우가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에 연임됐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1월3일 이사회에서 윤호영,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1월2일까지다. 두 대표는 2017년 1월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어 오고 있다.

    2018년 12월 카카오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두 대표를 만장일치로 대표이사후보로 추천했다.

    △카카오뱅크 출범과 인기몰이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27일 영업을 시작한 뒤 여·수신 모든 분야의 금융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범 27일 만인 2017년 8월23일 계좌 수가 291만 좌를 넘어섰고 2019년 7월11일 기준으로 1천만 좌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부터 2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규 계좌를 확보한 은행이다. 

    카카오뱅크 금융상품의 흥행 이유로는 기획단계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적극적으로 분석해 최신 금융소비 트렌드를 상품에 반영한 점이 꼽힌다.

    카카오뱅크는 재테크 커뮤니티 등 인터넷공간에서 금융 소비자들의 반응과 의견들을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

    ‘26주 적금’, ‘모임통장’ 등 수신상품도 모두 이런 분석을 기반으로 상품이 설계돼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재미 요소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출범 초기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체크카드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권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대출금리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19년 8월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금리는 신용등급 1~2등급 기준으로 2.66%로 나타나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낮았다.  

    카카오뱅크는 낮은 대출금리 등에 힘입어 여신규모를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2분기 여신규모가 11조3300억 원으로 집계돼 2019년 1분기보다 17.2% 늘었다.

    △카카오뱅크 출범 준비 
    이용우는 2015년 하반기에 카카오뱅크 설립 컨소시엄을 꾸릴 때부터 카카오뱅크에서 일했다.

    윤호영 공동대표이사와 호흡을 맞춘 것도 이 때부터다. 

    이용우는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일한 투자전문가이고 윤호영 대표는 금융과 IT의 융합 전문가로 꼽혀 카카오뱅크 준비 당시 IT와 금융의 시너지가 필요한 상황에서 적합한 인사라는 시각이 많았다.  

    이용우는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무였고 윤호영은 카카오 부사장이었기 때문에 카카오뱅크의 대주주인 한국투자금융지주와 카카오를 대표하기 위한 인사라는 말도 나왔다.

    이용우는 카카오뱅크 준비 과정에서 유동성 확보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KB국민은행 등에서 유동성 관련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있어 이 경험을 카카오뱅크에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 비전과 과제

    ▲ 이용우(왼쪽)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가 2018년 7월26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이용우는 카카오뱅크의 성장세를 이어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2년 만에 분기 기준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업계 기대를 웃도는 수준의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30대가 주고객층인 인터넷전문은행시장에서 1천만 명이 넘는 고객을 확보해 시장 독점적 지위를 차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2020년에 제3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들과 경쟁을 통해 성장세가 더뎌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카카오뱅크는 흑자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기업공개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한국거래소는 카카오뱅크처럼 출범 3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의 기업공개 신청에서는 직전연도의 실적을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우는 카카오뱅크 기업공개를 2020년 하반기에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기업공개 일정이 다소 미뤄지거나 당겨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2019년과 2020년 실적에서 흑자를 지키는 것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이를 위해서는 예대율을 끌어올려 수익성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예대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대주주 등극이 이뤄진 뒤 유상증자가 있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가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대주주 등극을 승인했음에도 카카오가 대주주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것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카카오뱅크 지분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용우는 한국투자금융지주와 카카오뱅크를 잇는 다리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원할한 지분 정리에도 힘을 보태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평가

    ▲ 2017년 4월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학수 금융위원회 서비스국장(왼쪽)이 이용우(가운데), 윤호영(오른쪽)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에게 은행업 인가증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회사의 운영과 투자전략에서 이론과 실전에 모두 능한 전문가로 꼽힌다. 

    동원증권 상무 시절 전략기획실장으로 한국투자신탁 인수합병을 이끌었으며 이를 통해 사실상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설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용우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은행업 진출이기도 한 카카오뱅크 출범을 이용우에게 맡긴 것으로 전해진다. 

    새로운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 성격으로 알려졌다. 

    보수적 문화가 강한 전통 금융회사인 한국투자금융지주에서 오랫동안 임원으로 근무했지만 카카오의 직책 없는 호칭 문화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적응했다. 

    토론을 즐기는 스타일로 윤호영 공동대표이사와도 의견 교환이 잦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대표가 가장 오랫동안 토론을 한 주제는 카카오뱅크가 모바일뱅킹에 집중하느냐 PC인터넷뱅킹도 병행하느냐 하는 문제로 격론 끝에 모바일뱅킹에 집중하는 것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카카오의 자유롭고 평등한 사내문화에 따라 직책 없이 영어이름 얀(Yan)으로 사내에서 불린다. 

    ◆ 사건사고

    ◆ 경력

    ▲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 (뒷줄 왼쪽 네 번째)와 카카오뱅크 고객자문단이 2019년 6월27일에 서울시 중구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고객자문단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1992년부터 1996년까지 현대경제연구원에서 일했다.

    1996년 현대그룹 종합기획실로 자리를 옮겨 1997년까지 근무했다. 

    1999년 미국 존스홉킨스대 방문교수,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맡았다.

    2002년부터 2005년 5월까지 동원증권 상무로 일했다.

    2004년 3월부터 2005년 5월까지 동원증권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했다.

    2005년 5월부터 2008년까지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다.

    2008년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무에 올랐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투자금융지주 투자전략실장으로 일했다.

    2011년 2월 한국투자증권 채권운용본부장을 맡았다.

    2012년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을 역임했다.

    2014년 12월 한국투자신탁운용 전무를 맡았다.

    2015년 1월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올랐다.

    2015년 1월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로 근무했다.

    2016년 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한국카카오 공동대표이사로 일했다.

    2017년 4월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19년 1월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 연임이 확정됐다. 

    ◆ 학력

    1982년 부산 가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 어록

    ▲ 2017년 7월27일 서울 서초구 새빛섬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식에서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최종구 금융위원장(오른쪽 두 번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년 동안 카카오뱅크에 보여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체 중금리 상품을 선보이는 등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금융 혁신을 지속하겠다." (2019/07/12, 카카오뱅크가 1천만 고객을 달성한 뒤 내놓은 감사 메시지에서 )

    “카카오뱅크가 앞으로도 금융상품과 서비스의 재해석을 통해 더 편리하고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9/01/03,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 연임이 확정된 뒤 소감을 말하며)

    "카카오뱅크는 여전히 ‘오픈 중’인 것이나 다름 없다. 2019년부터 기업공개 준비를 시작해 2020년을 목표로 추진해나갈 것이다. 2019년까지 카카오뱅크의 뼈대가 될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기업공개에 앞서 사업기반을 확대하는 데 힘쓸 것이다.” (2018/07/26,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고객들이 찾아와 체크카드 배송 및 고객상담이 지연됨 점이 가장 어려웠다. 카카오뱅크만 잘해야 하는 게 아니라 주변 인프라 및 관계기관과 접촉부문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지금은 원활하게 돼 다행이다.” (2017/11/03, 서울 용산구 카카오뱅크 오피스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100일 동안 은행사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답하며)

    "카카오뱅크를 준비하는 과정은 우리가 지니고 있던 상식을 깨는 일이었다. 금융권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해온 부분에 정보통신기술 관점에서 의문을 제기하는 등 전혀 다른 생각으로 준비했다.” (2017/07/26,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 기념식에서)

    “우리는 있는 걸 조금 더 낫게 만드려는 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걸 만들려고 하기 때문에 당연한 것에 대해 의문을 품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계급장 떼고 토론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2017/07/13, 경기도 판교 카카오뱅크 사옥에서 카카오뱅크 출범을 앞두고 경향비즈와 인터뷰에서)

    "아들이 중학생 때 유학을 가 최근에 대학을 졸업했는데, 10년 동안 쓴 송금 수수료가 너무 비싸 이건 바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해외송금 수수료를 신경 쓸 정도로 송금이 많은 고객이면 대부분 자산이나 소득이 높을 것이다. 이들에게 해법을 제시해 우리 고객으로 만들면 그만큼 우량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2017/07/04, 경기도 판교 카카오뱅크 사옥에서 카카오뱅크 출범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은산분리 규제의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 (2017/01/23, 경기도 판교 카카오뱅크 설립준비 사무실을 찾은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게 건의사항을 말하며)

    “은행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확보하고자 금융권 경력단절자를 우대했다.” (2016/09/21, ‘모바일뱅커’ 모집을 두고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은행법 개정 이후 주주구성을 두고 따로 계약을 한 것은 없고 은행법 개정시 주주 모두가 공동출자하자는 약정서를 냈다. 은행법 개정으로 산업자본의 추가 참여가 가능해지면 카카오가 카카오의 뱅크의 최대주주가 되고 한국투자금융은 카카오보다 한 주 정도 적은 수준이 될 것이다.” (2015/11/30,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건물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사업계획 상세 브리핑’에서)

    “우리는 인터넷전문은행이라기보다는 모바일뱅크를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카카오톡이라는 SNS 안에 금융 서비스를 입히는 것이 카카오뱅크의 기본 콘셉트다. 카카오톡이라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2015/10/15, 카카오뱅크 출범에 앞서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한국투자증권, 대한투자증권 가운데 한 곳은 반드시 동원증권이 인수할 것이다.” (2004/05/07, 동원금융지주의 한국투자증권, 대한투자증권 인수를 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수합병 가능성이 열려 있어야 자본시장이 활성화되고 경제 전체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한국은 국민정서가 부정적이고 판례가 적어 적대적 인수합병이 쉽지 않다.” (2003/04/17, 적대적 인수합병에 관한 의견을 묻는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 ◆ 경영활동의 공과

    △중금리대출 확대
    카카오뱅크는 중금리대출을 확대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1월21일부터 8월 말까지 정책, 민간 중금리대출을 모두 5737억 원 규모로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금액은 2018년 한 해 동안 은행권 전체가 공급한 중금대리대출 9천억 원의 약 60% 수준에 이르는 것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정책 중금리대출 상품인 사잇돌대출이 5547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9년 8월 출시한 민간 중금리대출상품인 ‘중신용대출’은 한 달 동안 190억 원이 공급됐다. 

    지난해 은행권 민간 중금리대출상품의 월평균 공급액이 266억 원가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신용대출이 한 달 동안 은행권 전체의 70% 수준에 이르는 대출을 공급한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중금리대출 성과로 중·저신용자 대출에 소홀했다는 평가를 어느 정도 불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말 출범 이후 2018년 7월 말까지 1년 동안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가계신용대출(6조7500억 원)을 공급했다.

    하지만 신용등급 4등급 이하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전체 대출액 가운데 약 2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공언한 것과 다른 행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조 원 규모의 중금리대출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 카카오뱅크 실적.

    △2분기 연속 흑자 달성
    카카오뱅크가 2019년 상반기 흑자를 달성했다.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인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19년 8월14일 분기보고서를 내고 카카오뱅크가 2019년 상반기 순이익 95억8400만 원을 냈다고 밝혔다.  

    출범 2년여 만인 2019년 1분기에 순이익 65억6600만 원을 올려 첫 분기기준 흑자를 낸 데 이어 2019년 2분기에도 순이익 30억1800만 원을 냈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2분기 기준으로 여신규모가 11조3276억 원, 수신규모가 17조5735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1분기보다 각각 17.2%, 18% 증가했다. 

    2019년 2분기에만 100만 명 넘는 고객을 모으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첫 해인 2017년에 순손실 1044억9014만 원을 냈다. 

    판매비와 관리비가 753억7417만 원으로 나타나는 등 처음 사업을 시작하면서 초기 투자비용과 마케팅 비용이 들어가 손실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에도 순손실을 봤지만 적자폭은 크게 줄었다. 카카오뱅크의 2018년 순손실은 21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자수익이 1105억 원, 수수료수익이 1276억 원으로 나타나 적자 감소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임통장, 26주 적금 등 인기로 수신 대폭 늘었지만 예대율은 떨어져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상품의 인기로 수신 규모를 대폭 늘렸지만 수익성 지표인 예대율이 떨어졌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상반기 기준으로 여신규모가 11조3276억 원, 수신규모가 17조57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예대율은 64.5% 수준이다. 

    예대율은 은행의 예금 대비 대출금 비중을 말한다. 높을수록 은행의 자본 활용이 뛰어나다는 뜻이지만 예대율이 100%를 넘어가면 유동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은행의 경영상황이 좋지 않음을 나타낸다.

    시중은행의 예대율은 보통 90% 중후반대를 나타내고 있어 카카오뱅크와 차이가 크다. 

    카카오뱅크의 예대율 하락은 모임통장, 26주 적금 등 예·적금 상품의 큰 인기로 2019년 수신규모가 급격하게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예대율을 높이는 방안으로는 대규모 대출이 가장 효과적 방법으로 꼽힌다.  

    하지만 카카오뱅크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에서도 규모가 큰 주택담보대출을 자본금, 시스템 구축 등의 문제로 아직 취급하지 못하고 있어 대출 확대를 통한 예대율 인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대주주에 오른 뒤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상품 등을 내놓을 것으로 바라본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등 규모가 큰 대출상품은 장기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연임
    이용우가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에 연임됐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1월3일 이사회에서 윤호영,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1월2일까지다. 두 대표는 2017년 1월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어 오고 있다.

    2018년 12월 카카오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두 대표를 만장일치로 대표이사후보로 추천했다.

    △카카오뱅크 출범과 인기몰이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27일 영업을 시작한 뒤 여·수신 모든 분야의 금융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범 27일 만인 2017년 8월23일 계좌 수가 291만 좌를 넘어섰고 2019년 7월11일 기준으로 1천만 좌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부터 2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규 계좌를 확보한 은행이다. 

    카카오뱅크 금융상품의 흥행 이유로는 기획단계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적극적으로 분석해 최신 금융소비 트렌드를 상품에 반영한 점이 꼽힌다.

    카카오뱅크는 재테크 커뮤니티 등 인터넷공간에서 금융 소비자들의 반응과 의견들을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

    ‘26주 적금’, ‘모임통장’ 등 수신상품도 모두 이런 분석을 기반으로 상품이 설계돼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재미 요소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출범 초기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체크카드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권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대출금리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19년 8월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금리는 신용등급 1~2등급 기준으로 2.66%로 나타나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낮았다.  

    카카오뱅크는 낮은 대출금리 등에 힘입어 여신규모를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2분기 여신규모가 11조3300억 원으로 집계돼 2019년 1분기보다 17.2% 늘었다.

    △카카오뱅크 출범 준비 
    이용우는 2015년 하반기에 카카오뱅크 설립 컨소시엄을 꾸릴 때부터 카카오뱅크에서 일했다.

    윤호영 공동대표이사와 호흡을 맞춘 것도 이 때부터다. 

    이용우는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일한 투자전문가이고 윤호영 대표는 금융과 IT의 융합 전문가로 꼽혀 카카오뱅크 준비 당시 IT와 금융의 시너지가 필요한 상황에서 적합한 인사라는 시각이 많았다.  

    이용우는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무였고 윤호영은 카카오 부사장이었기 때문에 카카오뱅크의 대주주인 한국투자금융지주와 카카오를 대표하기 위한 인사라는 말도 나왔다.

    이용우는 카카오뱅크 준비 과정에서 유동성 확보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KB국민은행 등에서 유동성 관련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있어 이 경험을 카카오뱅크에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 ◆ 비전과 과제

    ▲ 이용우(왼쪽)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가 2018년 7월26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이용우는 카카오뱅크의 성장세를 이어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2년 만에 분기 기준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업계 기대를 웃도는 수준의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30대가 주고객층인 인터넷전문은행시장에서 1천만 명이 넘는 고객을 확보해 시장 독점적 지위를 차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2020년에 제3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들과 경쟁을 통해 성장세가 더뎌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카카오뱅크는 흑자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기업공개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한국거래소는 카카오뱅크처럼 출범 3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의 기업공개 신청에서는 직전연도의 실적을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우는 카카오뱅크 기업공개를 2020년 하반기에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기업공개 일정이 다소 미뤄지거나 당겨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2019년과 2020년 실적에서 흑자를 지키는 것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이를 위해서는 예대율을 끌어올려 수익성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예대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대주주 등극이 이뤄진 뒤 유상증자가 있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가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대주주 등극을 승인했음에도 카카오가 대주주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것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카카오뱅크 지분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용우는 한국투자금융지주와 카카오뱅크를 잇는 다리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원할한 지분 정리에도 힘을 보태야 할 것으로 보인다. 

  • ◆ 평가

    ▲ 2017년 4월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학수 금융위원회 서비스국장(왼쪽)이 이용우(가운데), 윤호영(오른쪽)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에게 은행업 인가증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회사의 운영과 투자전략에서 이론과 실전에 모두 능한 전문가로 꼽힌다. 

    동원증권 상무 시절 전략기획실장으로 한국투자신탁 인수합병을 이끌었으며 이를 통해 사실상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설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용우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은행업 진출이기도 한 카카오뱅크 출범을 이용우에게 맡긴 것으로 전해진다. 

    새로운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 성격으로 알려졌다. 

    보수적 문화가 강한 전통 금융회사인 한국투자금융지주에서 오랫동안 임원으로 근무했지만 카카오의 직책 없는 호칭 문화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적응했다. 

    토론을 즐기는 스타일로 윤호영 공동대표이사와도 의견 교환이 잦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대표가 가장 오랫동안 토론을 한 주제는 카카오뱅크가 모바일뱅킹에 집중하느냐 PC인터넷뱅킹도 병행하느냐 하는 문제로 격론 끝에 모바일뱅킹에 집중하는 것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카카오의 자유롭고 평등한 사내문화에 따라 직책 없이 영어이름 얀(Yan)으로 사내에서 불린다. 

    ◆ 사건사고

  • ◆ 경력

    ▲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 (뒷줄 왼쪽 네 번째)와 카카오뱅크 고객자문단이 2019년 6월27일에 서울시 중구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고객자문단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1992년부터 1996년까지 현대경제연구원에서 일했다.

    1996년 현대그룹 종합기획실로 자리를 옮겨 1997년까지 근무했다. 

    1999년 미국 존스홉킨스대 방문교수,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맡았다.

    2002년부터 2005년 5월까지 동원증권 상무로 일했다.

    2004년 3월부터 2005년 5월까지 동원증권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했다.

    2005년 5월부터 2008년까지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다.

    2008년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무에 올랐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투자금융지주 투자전략실장으로 일했다.

    2011년 2월 한국투자증권 채권운용본부장을 맡았다.

    2012년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을 역임했다.

    2014년 12월 한국투자신탁운용 전무를 맡았다.

    2015년 1월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올랐다.

    2015년 1월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로 근무했다.

    2016년 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한국카카오 공동대표이사로 일했다.

    2017년 4월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19년 1월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 연임이 확정됐다. 

    ◆ 학력

    1982년 부산 가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 ◆ 어록

    ▲ 2017년 7월27일 서울 서초구 새빛섬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식에서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최종구 금융위원장(오른쪽 두 번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년 동안 카카오뱅크에 보여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체 중금리 상품을 선보이는 등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금융 혁신을 지속하겠다." (2019/07/12, 카카오뱅크가 1천만 고객을 달성한 뒤 내놓은 감사 메시지에서 )

    “카카오뱅크가 앞으로도 금융상품과 서비스의 재해석을 통해 더 편리하고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9/01/03,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 연임이 확정된 뒤 소감을 말하며)

    "카카오뱅크는 여전히 ‘오픈 중’인 것이나 다름 없다. 2019년부터 기업공개 준비를 시작해 2020년을 목표로 추진해나갈 것이다. 2019년까지 카카오뱅크의 뼈대가 될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기업공개에 앞서 사업기반을 확대하는 데 힘쓸 것이다.” (2018/07/26,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고객들이 찾아와 체크카드 배송 및 고객상담이 지연됨 점이 가장 어려웠다. 카카오뱅크만 잘해야 하는 게 아니라 주변 인프라 및 관계기관과 접촉부문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지금은 원활하게 돼 다행이다.” (2017/11/03, 서울 용산구 카카오뱅크 오피스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100일 동안 은행사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답하며)

    "카카오뱅크를 준비하는 과정은 우리가 지니고 있던 상식을 깨는 일이었다. 금융권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해온 부분에 정보통신기술 관점에서 의문을 제기하는 등 전혀 다른 생각으로 준비했다.” (2017/07/26,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 기념식에서)

    “우리는 있는 걸 조금 더 낫게 만드려는 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걸 만들려고 하기 때문에 당연한 것에 대해 의문을 품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계급장 떼고 토론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2017/07/13, 경기도 판교 카카오뱅크 사옥에서 카카오뱅크 출범을 앞두고 경향비즈와 인터뷰에서)

    "아들이 중학생 때 유학을 가 최근에 대학을 졸업했는데, 10년 동안 쓴 송금 수수료가 너무 비싸 이건 바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해외송금 수수료를 신경 쓸 정도로 송금이 많은 고객이면 대부분 자산이나 소득이 높을 것이다. 이들에게 해법을 제시해 우리 고객으로 만들면 그만큼 우량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2017/07/04, 경기도 판교 카카오뱅크 사옥에서 카카오뱅크 출범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은산분리 규제의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 (2017/01/23, 경기도 판교 카카오뱅크 설립준비 사무실을 찾은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게 건의사항을 말하며)

    “은행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확보하고자 금융권 경력단절자를 우대했다.” (2016/09/21, ‘모바일뱅커’ 모집을 두고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은행법 개정 이후 주주구성을 두고 따로 계약을 한 것은 없고 은행법 개정시 주주 모두가 공동출자하자는 약정서를 냈다. 은행법 개정으로 산업자본의 추가 참여가 가능해지면 카카오가 카카오의 뱅크의 최대주주가 되고 한국투자금융은 카카오보다 한 주 정도 적은 수준이 될 것이다.” (2015/11/30,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건물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사업계획 상세 브리핑’에서)

    “우리는 인터넷전문은행이라기보다는 모바일뱅크를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카카오톡이라는 SNS 안에 금융 서비스를 입히는 것이 카카오뱅크의 기본 콘셉트다. 카카오톡이라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2015/10/15, 카카오뱅크 출범에 앞서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한국투자증권, 대한투자증권 가운데 한 곳은 반드시 동원증권이 인수할 것이다.” (2004/05/07, 동원금융지주의 한국투자증권, 대한투자증권 인수를 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수합병 가능성이 열려 있어야 자본시장이 활성화되고 경제 전체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한국은 국민정서가 부정적이고 판례가 적어 적대적 인수합병이 쉽지 않다.” (2003/04/17, 적대적 인수합병에 관한 의견을 묻는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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