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의 모바일 상품평 서비스가 혁신적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 
 
신라면세점은 신개념 모바일 상품평 서비스 ‘신라팁핑’이 밀레니얼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평가를 받아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19에서 플랫폼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모바일 상품평 서비스로 소셜아이어워드 혁신대상 받아

▲ 이재균 호텔신라 신라면세점 플랫폼지원그룹장(왼쪽)이 2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에서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19'에서 '플랫폼 혁신대상'을 수상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셜아이어워드는 국내를 대표하는 3천 명의 인터넷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신라팁핑은 ‘꿀팁을 쇼핑하다’의 줄임말로 소비자가 면세점 쇼핑을 할 때 상품정보를 여러 번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2018년 9월부터 시작한 서비스다.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은 누구나 사진 또는 동영상이 첨부된 생생한 상품평을 작성할 수 있다. 본인이 작성한 상품평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면 매출의 최대 3%를 현금성 혜택으로 돌려받는다.

현재 하루 평균 약 8만 명, 최대 12만 명이 신라팁핑을 이용하고 있으며 누적 방문자 수는 3천만 명을 넘어섰다. 20~30대 고객이 약 80%를 차지한다.

신라팁핑은 △상품평의 콘텐츠화와 수익화, △다양한 브랜드의 협업과 이벤트 △참신하고 다채로운 콘텐츠 등을 통해 고객의 적극적 참여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여 신라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와 소통하는 쌍방향 소통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외국인 고객들을 위해 신라팁핑의 외국어 서비스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