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이 이명구 단독 대표이사체제로 바뀐다. 이석환 각자대표는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SPC삼립은 2일 이석환 대표가 사임하면서 이명구 단독 대표이사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SPC삼립 이명구 단독대표체제로 변경, 각자대표 이석환은 자진사임

▲ 이명구 SPC삼립 대표이사.


이석환 전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구 대표는 식품 생산 및 연구개발 전문가로 꼽힌다.

1953년에 태어나 동국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뒤 건국대 이학박사 학위를 땄다.

1978년 SPC그룹에 입사한 뒤  파리크라상 식품기술연구소 전무, SPC그룹 생산총괄 부사장, 에스피엘 대표이사 사장, SPC삼립 베이커리사업총괄 사장 등으로 일하다 2017년부터 SPC삼립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SPC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파리크라상 감사도 겸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