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NHN페이코와 함께 해외송금서비스를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NHN페이코와 손잡고 24시간 365일 세계 81곳 국가로 송금할 수 있는 ‘페이코 제휴 해외송금서비스’를 내놓고 12월 말까지 해외송금 수수료를 내린다고 2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NHN페이코와 제휴한 해외송금 내놓고 수수료 인하

▲ 하나은행은 NHN페이코와 손잡고 24시간 365일 전세계 81곳 국가로 송금할 수 있는 ‘페이코 제휴 해외송금 서비스’를 내놓고 12월 말까지 해외송금 수수료를 내린다고 2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


이번 서비스는 간편결제 생활금융 플랫폼인 페이코 애플리케이션 내 해외송금 메뉴를 통해 제공된다.

송금 국가와 금액, 수취인 정보를 입력하면 기존에는 3일에서 5일까지 걸렸던 송금기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해 송금할 수 있게 됐다.

페이코 송금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페이코앱에서 간편결제 계좌 및 송금 회원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수수료는 미화 5천 달러 이하를 송금할 때 5천 원, 이를 초과하면 7천 원이 부과된다.

하나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미화 5천 달러 이하 송금 때 부과되는 송금 수수료를 올해 말까지 2천 원으로 인하해준다.

하나은행 외환상품지원부 관계자는 “모바일 기반의 비대면 금융거래 증가에 따른 손님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써 축적된 역량과 혁신적 핀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손님 중심의 제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