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전 국립교통재활병원장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에 올랐다.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김 전 원장을 제3대 병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에 김윤태, "주민이 의지하는 병원 만들겠다"

▲ 김윤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


김 원장은 "장애 어린이를 위한 재활전문병원으로서 장애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 훌륭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주민들이 믿고 의지하는 재활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1960년 태어나 우신고등학교와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재활의학과 전문의로서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은 지체 3급 장애인이기도 하다.

국립교통재활병원 원장을 지냈으며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와 푸르메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넥슨이 200억 원을 기부하고 가수 노승환(예명 션)씨 등 시민과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모금해 2016년 세워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