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주가가 14% 넘게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올랐다.
 
셀트리온이 예상보다 빠르게 실적을 개선하고 2020년부터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셀트리온 3총사 주가가 모두 상승했다.
 
셀트리온 3총사 주가 급등,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대폭 올라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1일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14.84%(5200원) 뛴 4만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2020년부터 생산능력을 높이고 미국,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의 판매를 확대하면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인투자자는 11억 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0억 원, 기관투자자는 3900만 원가량을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5.79%(9500원) 상승한 17만3500원에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47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44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9억 원 정도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8.73%(4400원) 오른 5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14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0억 원가량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7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5.04%(1만5500원) 높아진 32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6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9억 원 정도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83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