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NH농협은행과 손잡고 임산부 우대적금 선보여

▲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뒷줄 왼쪽에서 세번째)와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뒷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1일 경남도청에서 임산부 우대적금 1호 가입자를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경남도가 농협과 협력해 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한 우대적금을 내놨다.

경남도는 1일부터 도내 NH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에서 임산부 우대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우대적금은 기본 금리에 1.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매달 50만 원 한도 안에서 최장 1년까지 납입할 수 있다.

만기가 되면 농협에서 2만4천 원어치 출산용품도 따로 지원한다.

경남도에 주소를 둔 사람 가운데 임신하고 있거나 출산 뒤 6개월 미만인 고객은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이날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은 경남도청에서 임산부 우대적금 1호 가입자를 만나 축하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임산부 우대적금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임신·출산·보육·교육까지 생애주기마다 촘촘한 지원망을 확충하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와 농협은 앞으로 도내 임산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연계사업을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