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이 1천억 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을 따냈다.

현대일렉트릭은 발주처 한양이 추진하는 솔라시도 태양광발전단지의 ‘에너지저장장치(ESS)시스템 건설기자재 설계, 구매, 설치, 시운전’ 계약을 27일 따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일렉트릭, 솔라시도 태양단지 에너지저장장치 1천억 규모 수주

▲ 정명림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사장.


솔라시도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상공리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와 첨단 에너지저장시설을 마련해 친환경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일렉트릭이 따낸 사업규모는 총 969억 원으로 2018년 매출의 5%에 해당한다.

현대일렉트릭은 2020년 3월1일까지 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을 준공하기로 했다. 관리운영도 15년 동안 맡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