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가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을 설립한다.

27일 NH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27일 이사회를 열고 벤처캐피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NH농협금융지주, 중소기업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설립 결정

▲ 27일 NH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27일 이사회를 열고 벤처캐피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자본금 규모는 3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새로 만들어질 벤처캐피털은 NH농협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신기술금융회사다.

신기술금융회사는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이를 응용해 사업화하는 중소기업자(신기술사업자)에게 투자 또는 융자해주는 금융회사다.

사업개시일 7년 이내 중소기업에 출자만 하는 창업투자회사와 달리 융자업무도 해줄 수 있다.

NH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벤처캐피털을 통해 농산업 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뿐 아니라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투자할 것”이라며 “내년 초 쯤 본격적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