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우선주 주가가 급등했다.

27일 한진칼 우선주 주가는 26일보다 29.9%(8700원) 오른 3만7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한진칼 우선주 급등, KCGI의 행동주의 강화 기대감 번져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KCGI가 대림코퍼레이션 지분을 대량 인수하며 2대주주에 오르기로 하면서 자금난에 대한 우려가 줄었고 한진칼의 주주권리 향상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진칼 우선주 주식은 모두 36만9390주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모두 130억8900만 원이었다. 기관은 한진칼 우선주 주식 1037주를, 외국인은 1만1373주를 순매도했다.

한진칼 주가는 전날보다 1.8%(500원) 오른 2만7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항항공 주가는 0.6%(150원) 오른 2만3050원에, 대한항공 우선주는 16.8%(2450원) 상승한 1만7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한진 주가는 0.8%(250원) 상승한 3만1500원에, 진에어 주가는 1.0%(150원) 오른 1만52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